상속포기, 어떻게 할 것인가 상속의 함정 여성 J는 남편 K를 만나 20살에 이른 결혼을 했습니다. 시아버지는 고물상을 시작으로 매출 200억의 중소기업으로 키워낸 분이었습니다. 자수성가한 사업가였습니다. 반면에 남편 K는 어린 시절부터 부유한 집안 형편으로 어려운 경험을 거의 해보지 않았습니다. 시아버지는 어린 나이에 시집왔다며, 며느리 J를 특별히 아꼈습니다. 시아버지는 정신적ㆍ물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불행은 도둑처럼 찾아왔습니다.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시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쓰러진 겁니다. 급성뇌출혈. 설상가상으로 시아버지는 한 달 만에 사망하고 맙니다. 시아버지의 사망 후, 회사는 풍비박산이 났습니다. 회사에서 받아야 할 채권은 회수되지 않았고, 빚쟁이들은 회사로 집으..